김 총리는 이날 '술을 마시지 않고도 취할 수 있는 청춘'이라는 제목의 메모에 "이토록 멋진 청춘이 ‘삼포세대’, ‘알부자족’, ‘청년실신’ 등 자조적 표현과 함께 힘들어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안타까워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주 가천대학생들과의 가진 1시간의 대화모임을 '절반의 성공'이라고 평가하며 "두 세 시간 정도는 되어야 진정한 소통이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그렇게 해 볼 요량"이라면서 "저를 반겨주고 좋은 질문을 해주신 대학생 여러분, 멋진 사회로 대화모임을 잘 이끌어주신 오미영 교수님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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