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사회공헌사업을 공동으로 마련하고 자원봉사 활동을 위한 인력과 재원을 함께 투입해 시너지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에 따라 2014년에 부산으로 본사이전을 앞둔 기관으로서 부산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 활동을 공동으로 전개하여 지역발전에 기여하기로 했다. 지방이전 공공기관 간에 사회공헌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은 두 기관이 처음이다.
이밖에도 캠코의 신용·자산관리 노하우와 예탁결제원의 금융경제교육과정을 연계해 서민들의 금융지식을 높이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아울러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농어촌마을 생산품의 판로 개척을 위해서도 다각도로 협력할 계획이다.
장영철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공공기관끼리 힘을 합치면 합칠수록 나눌 수 있는 힘도 커질 수 있다”며 “사회공헌 파트너십 구축이 대한민국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있어 새로운 계기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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