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와 전라남도는 오는 30일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전남지역 섬·해안 관광숙박 투자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대우건설, 대명레저산업, STX건설, 쌍용건설, 한국관광호텔업경영인협회 등 국내 관광개발사업자와 호텔·리조트 운영자, 호주 부동산 개발업체 RAY WHITE 등이 참여한다.
설명회에서는 전남해안과 도서지역 체류형 관광레저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전남지역 해상 국립공원지역 중 규제가 완화된 온천개발 가능지, 사파리 아일랜드 대상지 등 사업대상지를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와 함께 성공 사례 발표와 투자 상담도 병행할 계획이다.
박현철 국토부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발전 기획관은 “수려한 자연경관을 보유한 남해안은 세계적인 해안관광 허브로 도약할 잠재력을 가졌다”며 “해안권 투자를 통해 보다 큰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토부는 이번 투자설명회를 계기로 해안권별 특징을 살려 경쟁력 있는 관광레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투자설명회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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