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자체 손잡고 남해안 관광허브로 발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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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2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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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일 전남지역 섬·해안 관광숙박투자설명회 개최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남해안 관광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투자자 유치에 나설 전망이다.

국토해양부와 전라남도는 오는 30일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전남지역 섬·해안 관광숙박 투자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대우건설, 대명레저산업, STX건설, 쌍용건설, 한국관광호텔업경영인협회 등 국내 관광개발사업자와 호텔·리조트 운영자, 호주 부동산 개발업체 RAY WHITE 등이 참여한다.

설명회에서는 전남해안과 도서지역 체류형 관광레저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전남지역 해상 국립공원지역 중 규제가 완화된 온천개발 가능지, 사파리 아일랜드 대상지 등 사업대상지를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와 함께 성공 사례 발표와 투자 상담도 병행할 계획이다.

박현철 국토부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발전 기획관은 “수려한 자연경관을 보유한 남해안은 세계적인 해안관광 허브로 도약할 잠재력을 가졌다”며 “해안권 투자를 통해 보다 큰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토부는 이번 투자설명회를 계기로 해안권별 특징을 살려 경쟁력 있는 관광레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투자설명회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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