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최소화하고 마을버스 업체의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하남시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부득이 인상하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 4년 6개월 동안 물가, 인건비, 보험료, 유류비 등의 지속적인 인상으로 마을버스 업체에 경영난이 가중돼 이들 업체에 대한 경영난을 해소하고 시민들에 대한 교통 서비스도 개선하기 위해 요금을 인상하게 됐다는 뜻도 전했다.
한편 조정되는 마을버스 요금은 교통카드 기준으로 일반인은 700원에서 100원이 오른 800원, 청소년은 560원에서 80원 인상된 640원, 어린이 요금은 50원이 올라 400원으로 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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