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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유로존 기대와 우려 공존 속 혼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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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30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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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재욱기자)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소비자 신뢰지수의 개선에도 유로존(유로화 사용국)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면서 혼조세로 끝났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32.62포인트(0.28%) 상승한 11,555.63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2.64포인트(0.22%) 뛴 1,195.19에 폐장됐으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1.83포인트(0.47%) 내린 2,515.63에 거래를 마감했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전날 성장률 둔화와 재정적자 감축을 위한 의회 특별위원회(슈퍼위)의 합의 실패, 최근 10년간의 부채 증가 등을 들어 미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낮췄다.

이로써 올들어 3대 국제신용평가사 가운데 2곳이 미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1곳은 신용등급 자체를 하향조정했다.

그러나 피치의 이번 조치는 진작 예고된 것이어서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콘퍼런스보드는 11월 미국의 소비자 신뢰지수가 56.0으로 2년6개월만의 최악이었던 전월(40.9)보다 크게 개선됐으며 시장 전망치도 웃돌았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44.0을 예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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