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세관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서 천 세관장은 “우리나라 경제 규모의 15배에 달하는 미국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FTA 활용에 대한 우리 수출기업의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미 FTA는 앞서 발효된 다른 FTA와 달리 원산지 증명서를 수출자․생산자 또는 수입자가 자율적으로 작성해 발급할 수 있도록 하는 ‘원산지증명서 자율발급제’를 도입함에 따라 체계적인 원산지관리시스템 구축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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