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마트 경영권 분쟁 일단락…유진그룹 "대승적 차원에서 합의 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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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3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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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유진그룹은 30일 하이마트 비상대책위원회와 현 상황을 수습하고 정상화할 수 있도록 대승적 차원에서 합의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유진그룹 측은 "그 동안 주주와 고객, 임직원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지금은 모두가 힘을 모으고 대화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추가로 설명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이마트 비대위는 이날 임시 주주총회에 앞서 오후 이사회에서 논의될 선종구 대표이사의 개임 안건에 대해 유경선 회장과 선종구 회장의 각자 대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 오전 10시 임시주총 안건으로 상정된 유경선 회장의 하이마트 이사선임 안건에 대해서도 찬성 의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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