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건설재난관리과에 따르면,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표준화된 비상대응 계획을 마련하는 동시 효율적인 재난대응시스템을 구축 운영해 예비특보 단계부터 자연재난으로부터 주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체계적 재난대응 활동을 추진한다는 것.
따라서 구는 12월 1일부터 오는 3월 15일까지 나봉훈 부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설해)안전 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한다.
구는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주택가 밀집지역, 고갯길 등 관내 취약지역에 대한 적사함 설치를 완료하고 강설량에 따른 단계별 비상대책 계획을 수립, 구 본청 및 동주민센터에 상황반, 제설반, 순찰반 등 비상근무조를 편성 운영키로 했다.
단계별 근무체계 현황을 보면 “평시(강설율 40% 미만 2℃ 이상), 보강(관심)강설율 40%이상 2℃ 미만, 비상1(주의) 적설량 1~5㎝ 미만, 비상2(경계) 적설량 5㎝ 이상, 비상3(심각) 적설량 10㎝ 이상” 등의 5단계로 상황 운영된다.
구는 또, 신속하고 효율적인 이면도로 제설작업을 위해 염화칼슘 살포기 17대, 트럭 19대, 그레이더 1대, 굴삭기 1대 등의 제설장비 및 염화칼슘 1,087톤과 제설함 402개를 확보해 관내 374개 노선 87.8㎞구간의 제설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겨울철 설해예방 대책을 통해 교통소통 및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해 구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내 집 내 점포 앞 눈치우기 활성화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