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품 지원은 필립스의 ‘심플리헬씨앳스쿨(SimplyHealthy@Schools)’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 캠페인은 청소년들이 보다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등 필립스가 전 세계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글로벌 프로그램이다.
공교육 혁신 도시인 오산시의 사회적기업으로 선정돼 지난 10월 개소한 ‘엄품도사’는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기존의 학습지나 학원의 교육 아이템과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보육·교육 사업이다.
필립스는 해당 지역 학부모들이 방과 후 학생들의 교육을 직접 진행하는 ‘엄품도사’ 공부방 환경을 한층 개선할 수 있도록 돕고자 자사의 LED조명 솔루션을 지원했다.
회사 측은 다양한 색상을 구현할 수 있는 필립스의 LED조명 솔루션을 통해 다소 좁은 공부방에서 교육 진행 시 수업 내용에 따라 필요한 조명 환경을 다채롭게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창의력을 키워주는 어린이조명 ‘키즈플레이스(KidsPlace)’를 설치해 보다 밝고 생동감 있는 공간을 완성했다. 학생들이 방과 후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게 될 ‘엄품도사’ 공부방은 필립스가 제공하는 최적의 조명 환경으로 수업의 집중도를 높이고 학생들의 다양한 감성적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교육 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또 필립스는 기름이 필요 없는 자사의 공기튀김기 ‘에어프라이어’ 및 토스트기를 ‘엄품도사’에 기증했다.
필립스전자 김태영 총괄대표이사는 “뜻 깊은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의 꿈나무인 학생들이 보다 밝고 건강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필립스의 ‘헬스 앤 웰빙’ 정신에 입각한 ‘심플리헬씨앳스쿨’ 캠페인은 앞으로도 다방면의 분야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따.
한편, 필립스의 ‘심플리헬씨앳스쿨(SimplyHealthy@Schools)’ 캠페인에는 현재 총 38개국이 참여해 약 6만3000명의 청소년들이 혜택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교육 프로그램·조명 업그레이드·임직원 봉사활동의 세 가지 콘셉트를 중심으로 한국 청소년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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