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22만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양주시가 그동안 실거주자 중심의 주소이전 시책을 다각도로 펼친 결과로, 기업종사자 및 군부대 영외거주자 등의 전입신고가 큰 영향을 미쳤다.
또 준공을 앞두거나 준공이 돼 입주(소)가 시작된 쉐마기독학교, 서정대, 덕계고 등 학교 시숙사와 일성트루엘 및 중흥아파트의 공동주택 입주민들도 속속 전입한 결과다.
특히, 29일 준공 된 일성트루엘은 270세대 중 200여세대가 의정부 등 관외지역민으로 20만에 힘을 보탰다.
양주시가 올해 20만을 유지하면 전국 시 단위 인구수 등위도 현재 41위에서 38위로, 경기도 19위에서 18위로 격상된다.
곽홍길 총무과장은 “실제 양주시에 거주하고 생산활동을 하는 실거주자의 주소이전을 모든 부서가 공조해 독려한 결과로 특히, 관내 군부대의 협조가 컸다”며 “세입증대는 또 다른 인구 유입정책에 투입돼 선순환적 인구증가 구조를 이뤄 명품신도시 건설에도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삼식 시장은 “20만명 돌파는 시 승격 이래 가장 큰 경사다. 자족도시의 새로운 지평을 열수 있는 기폭제이자, 양주의 위상을 높이는 상징적인 측면에서도 매우 환영할만한 기념비적인 날”이라며 “양주 20만 시민과 함께 최적의 도시를 건설하는 데 신발 끈을 다시 조일 때”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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