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로 연령에 따라 한 학급당 10~15명의 소수정예로 운영 오는 20일까지 2차 조기 할인 모집 이벤트 진행 중이다.
우리나라 독서인구가 다른 선진국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은 이미 익히 알려져 있다.
‘2010년 국민 독서 실태 조사’에 따르면 성인의 과반수(56%)가 ‘책 읽기가 생활화되어 있지 않다’고 응답했고, 학생들의 절반(49%)은 ‘본인의 독서량이 부족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에 따르면 ‘아침 독서’를 시행하고 있는 학교의 학생이 비시행 학교보다 한 학기 독서량이 2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에서의 독서지도는 ‘독후감 쓰기’(65.8%) 위주의 단편적인 독서지도로 나타났고 ‘독서지도가 전혀 없었다’고 대답한 학생들도 13.4%에 달했다.
1년 100권의 필독서를 목표로 매일 아침 고전 읽기 시간을 갖는 등대기독학교는 독서학교로 익히 알려져 있다.
이에 방학을 맞아 등대기독학교의 특화된 고전 독서 교육을 단기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압축 개발된 독서캠프를 외부학생에게도 공개한다.
이번 겨울방학에는 특별히 흥미 위주의 독서로 치우쳐져 있는 학생들에게 삶의 이치와 지혜를 깨닫는 고전을 주제로 하여 학생들의 독서 생활에 균형을 맞춰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일반 교육시설이 아닌 학교에서 운영한다는 특징을 활용하여 수학, 한문, 미술 등 다양한 학과목과의 연계로 고전 독서를 경험하는 색다른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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