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국 LG 기술협의회의장 |
이번 정기 임원인사에서는 지주회사 ㈜LG에는 LG실트론 대표이사 이희국 사장이 기술협의회의장을 맡게 됐다.
LG전자에서 최고관계책임자(CRO)를 맡았던 김영기 부사장은 지주회사에서 사회공헌(CSR)팀장으로 전입됐다.
변영삼 LG실트론 부사장은 이희국 사장의 지주회사 전입으로 공석이 된 LG실트론의 대표이사 자리에 선임됐다.
변영삼 부사장은 1958년생으로 경북고와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했다. 1989년 LG반도체에 입사한 뒤 하이닉스반도체 생산본부 상무·동부일렉트로닉스 생산총괄 부사장을 거쳐 지난 2008년 LG실트론의 생산기술본부장 부사장에 취임했다.
LG실트론에서는 또 정진수 전무와 나채영 상무가 각각 승진했다. 정진수 신임 전무는 1955년생으로, 경남고와 한양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뒤 1983년 럭키에 입사했다. 이어 2001년부터 LG실트론에서 생산공장장·웨이퍼연구소장·기술연구소장·영업담당 등을 두루 거쳤다.
서브원에서는 김상돈 전무가 승진했다. 김상돈 전무는 1962년생으로, 경동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87년 금성사에 입사해 LG경영개발원과 LG텔레콤(현 LG U+)를 거쳐 서브원의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아왔다. 서브원에서는 또 윤방현 상무, 이병재 상무, 조 준 상무 등 3명이 임원으로 신규 선임됐다.
루셈에서는 구자경 상무가 임원으로 선임됐다. 광고회사인 지투알(GIIR)에서는 김생규 상무가, LG 스포츠에서는 김완태 상무가 임원으로 신규 선임됐다.
LG연암학원에서는 정윤석 전무가 승진했다. 정윤석 전무는 1957년생으로, 부평고와 고려대 국문학과를 졸업한 뒤 1983년 LG그룹 기조실에 입사해 금성사 홍보실을 거쳐 LG 연암문화재단와 LG 연암학원 상무로 재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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