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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LED 가로등, 캐나다 밤거리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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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0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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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재욱기자)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광역 밴쿠버 2개 시에서 한국산 에너지 절약형 LED(발광다이오드) 가로등을 시범 설치한다.

4일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밴쿠버무역관(관장 양국보)은 밴쿠버 시와 인근 랭리 시는 한국 중견기업 유양디엔유사(社)가 제작한 LED 가로등을 시내 거리에 시범 설치하기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오는 7일(현지시간) 체결할 예정라고 말했다.

유양디엔유사는 가로등 20개를 두 도시에 무상으로 제공한다. 설치비용 부담과 유지관리는 각 시 당국이 맡을 예정이라고 코트라는 밝혔다.

한국산 LED 가로등의 시범설치는 지식경제부와 코트라가 공동 추진하는 한국 제품의 해외 마케팅 지원 사업인 ‘월드 챔프’사업을 통해 이루어진 것이라고 코트라는 설명했다.

이번에 광역 밴쿠버 지역에 시범 설치될 가로등은 50와트 및 80와트 LED 가로등으로 현재 두 도시에 설치된 100와트 및 150와트 기존 가로등(HPS제품)을 대체하게 된다.

코트라는 “광역 밴쿠버의 다수 지자체에서 LED 가로등 교체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이들은 본격적인 LED 가로등 도입에 앞서 소규모 시범 사업들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코트라는 “이번 시범 사업 참여를 통해 캐나다에서 한국산 LED 가로등의 인식을 높이는 데 긍정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산 LED 가로등은 캐나다 제품 인증 취득이 완료되는 내년 2월 중 두 도시의 밤 거리를 밝히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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