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행복한도서관재단은 5일 광명경찰서 민원실에서 정대운 경기도의원, 김성재 경기도 교육정책과장, 이우정 행복한도서관재단 상임이사, 고창경 광명경찰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원인을 위한 문고인 ‘책 사랑 문고’ 개소식을 개최했다.
‘책 사랑 문고’는 경찰서를 방문하는 시민들이 민원 처리를 위해 대기하는 시간을 유용하게 활용하고, 책 읽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민원실에 개소한 것으로, 정대운 경기도의원(광명시)이 제안하고, 경기도와 행복한도서관재단이 도서기증운동을 통해 기부받은 소설, 인문, 교양 등 다양한 분야의 책 1천권과 책장을 기증해 조성됐다.
김성재 교육정책과장은 “경찰서 민원실에 마련된 ‘책 사랑 문고’가 경찰서를 찾는 민원인들에게 편안하고 친숙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와 행복한도서관재단은 도서기증 운동인 ‘행복한 책 나눔 운동‘을 통해 연말까지 총 7만여권의 도서를 경기도내 군부대와 아동센터, 복지관 등에 기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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