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앙亞 시나리오공모 대상에 ‘여장의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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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0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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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 작가 잘리 소단베크의 영화 시나리오 ‘여장(女將)의 눈물’이 ‘2011 한국·중앙아시아 창작 시나리오 국제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대상 수상작인 ‘여장의 눈물’을 비롯해 한국을 포함한 5개 나라 문화부 장관상 수상작 등 이번 공모전 수상작 11 작품을 선정해 5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과 중앙아시아의 신화, 민담, 영웅 서사시를 바탕으로 한 시나리오와 트리트먼트(시놉시스 전 단계)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카자흐스탄 문화부, 키르기스스탄 문화정보부, 타지키스탄 문화부, 우즈베키스탄 문화체육부가 후원했으며 ‘한국·중앙아시아 스토리텔링위원회’가 주관해 지난 5월30일부터 13주 동안 진행됐다.

한국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은 5일 오후 2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다. 대상 상금은 2천만 원이며, 장관상 시나리오 부문과 트리트먼트 부문 상금은 각각 500만 원과 10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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