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아파트서 30대 여자 추락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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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0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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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5일 오전 3시께 경기도 포천시 신읍동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정모(38·여)씨가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남편 최모(36)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정씨는 이 아파트 24층에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편 최씨는 경찰조사에서 “아내와 함께 술을 마시고 거실에서 잠을 자던 중 갑자기 ‘악’소리가 나서 확인해보니 아내가 아파트 아래로 떨어져 숨져 있어 경찰에 신고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정씨가 술을 마신 채 건물에서 떨어져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가리기 위해 부검을 의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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