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 적립 특화 카드인 KB국민 와이즈카드는 고객이 가장 많이 사용한 3대 영역을 자동으로 찾아 기본포인트리(0.5%) 대비 최대 10배까지 포인트리를 적립해준다. 적립된 포인트리는 KB국민은행 자동화기기에서 현금 인출할 수 있게 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할인 특화 카드인 KB국민 와이즈홈카드는 아파트 관리비, 대형 할인점, 학원, 이동통신, 교통 등을 이용시 연간 최대 48만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고객들에게 주효했다.
지난달 말 기준 KB국민 와이즈카드 고객 현황을 살펴본 결과 40대 여성(16%)이 가장 많이 발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약국(34.7%)의 이용 비중이 가장 높았고 통신(20.4%), 주유·교통(17.1%), 교육(13.2%), 쇼핑(7.0%), 식음료(5.2%), 레져(2.4%)의 순이었다.
적립된 포인트리를 인출해간 고객은 8500여명에 달했다. 인출해간 금액은 약 6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 와이즈홈카드의 경우 여성(61.5%)이 남성(38.5%) 보다 월등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니 생활비에 민감한 30~40대 여성 고객에게 큰 인기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말 기준 아파트 관리비를 할인 받은 고객은 21만5400여명으로 할인 받은 금액은 57억6000여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KB와이즈홈 카드 발급 고객 중 71.6%가 관리비 할인 혜택을 본 것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두 카드의 인기 몰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점은 고객은 편리하면서도 혜택이 많은 카드, 일정 조건이 부여되더라도 상품의 특성 및 혜택에 대한 꼼꼼한 분석을 통해 실제 소비생활에 도움이 되는 카드를 선택하는 현명한(WISE) 소비 생활을 한다는 점”이라며 “앞으로도 스마트한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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