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내년에 경제 2% 안팎 성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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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0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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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미국 경제가 2% 안팎의 성장률을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유로존은 재정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중국 브라질 등 고속성장 국가들이 위기국가를 지원하는 자본을 확충하며 사정이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6일(현지시간) 앤터니 챈 JP모건 관리이사 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6일(현지시간) 미 한국상공회의소(코참.KOCHAM)가 뉴저지 메리어트 호텔에서 주최한 내년 경기전망 세미나에서 미국 경제가 2% 안팎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난관했다.

챈 이사는“소득세 감세는 미국의 소비지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소비지출은 미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0%나 되기 때문에 정치권이 감세혜택을 연장하는데 동의할 것으로 조심스럽게 전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일자리를 갖지 못한 사람들이 주거비용을 낮추기 위해 한 집에서 함께 사는 사례가 많지만 고용이 회복되면 이들이 다시 분가하면서 수요가 늘어 주택시장도 개선될 것"며 "소비지출이 늘어나려면 경제의 불확실성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챈 이사는 이어 고용사정이 나아지려면 내년도 정부 재정정책도 매우 중요하며 이 가운데 올해 말로 종료되는 소득세 감면조치가 연장되어야 할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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