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황인성 기자)뮤지션 김동률이 배우 이동욱과 황승언을 공연에 초대했다.
두 사람을 초대하게 된 것은 바로 본인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던 인연 때문. 특히, 이동욱은 뮤직비디오 촬영하던 중 갯벌에서 실신했을 정도였다. 이동욱은 사막같은 갯벌에서 하루 종일 뛰고, 메트리스 없이 뒤로 넘어지는 촬영을 두시간 동안 반복한 끝에 실신했다.
배우들의 열연 덕분에 김동률의 뮤직비디오 '리플레이'는 칭찬이 자자하다. 특히, 가수 겸 배우 엄정화는 "뮤직비디오를 볼때마다 슬프다"고 극찬한 바 있다.
이에 김동률은 두 배우에게 보답하는 차원에서 콘서트에 초대한 것이다. 김동률은 "뮤직비디오가 너무 슬펐다. 내용이 어려울 수 있는데, 노래와 영상이 잘 맞아 떨어졌다"면서 "개인적으로는 뮤직비디오에 출연해준 이동욱과 황승언에게 감사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동률은 46개월 만에 앨범 'kimdongrYULE' 음원을 발표하자마자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했다. 더불어 17일 발매한 음반 역시 한터차트, 교보문고, 예스24, 인터파크 등 국내 유수의 대형 음반판매처에서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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