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지금 청와대가 당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느냐”며 “먼지가 가라앉을 때까지 조용히 지켜볼 뿐”이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겉으로는 침묵을 지키면서도 속으론 한나라당 지도부 사퇴를 둘러싼 내홍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홍 대표가 이번 사태를 수습할 수 있을지, 박근혜 전 대표가 구원 등판할지, ‘재창당’ 전략이 성공할지 등 여러가지 경우에 수에 대한 대응책 마련을 고심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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