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 프로야구 카스포인트 MVP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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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07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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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프로야구 타격 3관왕을 차지한 최형우(삼성)가 투수 4관왕 윤석민(KIA)을 제치고 2011 카스 포인트 어워즈에서 대상 격인 카스 포인트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최형우는 7일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총 4923.18점을 획득해 4898.25점을 받은 윤석민을 근소한 차로 누르고 영예를 안았다.

최형우는 상금 1천만원을, 투수 부문 1위를 차지한 윤석민은 500만원을 받았다.

카스 포인트 어워즈는 스포츠전문 케이블 채널인 MBC 스포츠 플러스가 오비맥주와 함께 투수와 타자를 통틀어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를 뽑아 주는 상이다.

시상식 조직위원회는 타자에 대해서는 22개 항목, 투수는 16개 항목에 대해 차등 배점 방식으로 순위를 매겼다.

가령 타자가 홈런을 때리면 50점, 결승타를 날리면 20점을 얻고 병살타를 때리면 10점이 감점되는 식이다.

투수는 승리를 올리면 100점을 받고 패배를 안으면 20점을 잃는다.

조직위는 카스 포인트 80%, 네티즌 투표 10%, 카스포인트 선정위원회 점수 10%를 합산해 MVP를 선정했다.

한편 올해 최고의 순간을 뽑는 카스 모먼트 MVP로는 심수창이 선정됐다.

 LG에서 시즌 중 넥센으로 이적한 심수창은 지난 8월9일 롯데를 제물로 786일 만에 감격스러운 승리를 안아 최연소·최소경기 200세이브를 달성한 오승환(삼성)을 따돌리고 MVP의 영광을 누렸다.

임찬규(LG)와 한국시리즈 우승팀 삼성은 각각 신인 최다 카스포인트와 팀 최다 카스포인트를 획득해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인기 감독으로는 구수한 입담이 돋보이는 한대화 한화 감독이 선정돼 상금 100만원을 가져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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