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정동화 포스코건설 사장(앞줄 왼쪽 두 번째)과 포스코건설 임직원들은 인천 남구 숭의동의 저소득층 가정에 '사랑의 연탄'을 배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포스코건설은 지난 8일 인천 남구 숭의동에서 저소득층 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
정동화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주민들도 함께 나눔활동을 펼쳐 연말연시 훈훈함을 더했다.
포스코건설은 이날 저소득층가정과 독거노인, 장애인가정 등 50가구에 연탄 1만장을 직접 배달하는 한편, 숭의동 지역 어르신들이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방한장갑 등 월동용품도 함께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서 정동화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연말연시를 맞아 우리 주변을 다시 한번 둘러보는 시간을 갖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더불어 온정을 나누는 따뜻한 포스코건설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토목사업본부 유승원 대리(36세)는 "창고에 차곡차곡 쌓여 가는 연탄만큼이나, 기쁨과 행복이 함께 쌓여가는 것 같다"며 "연말연시를 맞아 모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연말연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다. 또, 매년 겨울 김장담그기 행사를 비롯해 저소득 가정에 생필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나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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