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풍진 삼호 대표(오른쪽)와 임직원들이 괭이부리말에서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 |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대림산업 계열사 삼호는 지난 10일 인천 동구 만석동 괭이부리말에서 김풍진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1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괭이부리말은 소설 '괭이부리말 아이들'의 주무대인 낡고 오래된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인천의 대표적인 쪽방촌.
삼호 임직원들은 쪽방촌 주민들을 위해 연탄 1만장을 직접 배달했으며, 쌀과 라면 등 생필품도 전달했다.
김풍진 삼호 대표는 "추운 날씨 속에서도 많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직원들의 화합과 사기도 진작 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삼호는 이외에도 급여우수리 사랑나눔, 아나바다(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자)운동, 무료배식, 사랑의 집고치기, 사랑의 헌혈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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