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중국 세계무역기구(WTO)가입 10주년 기념 고위층 포럼’이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가운데 중국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오른쪽)이 파스칼 라미 WTO 사무총장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후진타오 주석, 왕치산(王岐山) 국무원 부총리를 비롯한 중국 고위 지도자들과 파스칼 라미 WTO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연설에서 후 주석은 "유관 국가들이 하루빨리 중국의 완전한 시장경제 지위를 인정하고 첨단기술 상품 수출 제한을 풀어야 한다”며 유럽과 미국을 겨냥해 중국의 시장경제 지위를 인정해 줄 것을 요구했다. [베이징=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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