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은 지난 1992년 ‘100만 달러 탑’을 시작으로 1996년 1000만 달러·2005년 2000만 달러·2009년 3000만 달러·작년 7000만 달러 탑을 수상한 바 있다.
경동나비엔이 올해 상반기 기록한 수출실적은 대한민국 가정용 보일러 및 가스온수기 수출의 73% 차지하는 액수다.
최재범 사장은 “세계 선진국들은 주택부문 에서지 사용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보일러에 대해 정책적인 지원과 소비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며 “이번 수출탑 수상으로 국내에서도 정부와 가정 모두 보일러 제품이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위한 중요한 품목으로 인식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최재범 사장은 국가 수출 활성화와 보일러기기 수출 사업화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더불어 강병수 품질관리팀 기선은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한편, 경동나비엔은 ‘1억 달러 수출의 탑’ 수상을 기념해 이달 15일부터 내달 15일까지 한 달 동안 홈페이지와 보일일 웹에서 퀴즈이벤트를 진행한다.
업계 수출액 73% 의미를 담아 모두 730명을 추첨해, 삼성 슬레이트 PC를 비롯한 풍성한 경품을 증정한다. 같은 기간 콘덴싱보일러를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소정의 사은품을 선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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