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KCC가 삼성에버랜드 주요주주로 등극하며 기존 범현대그룹 중심 기업 의존도에서 탈비해 삼성그룹이라는 새로운 안정적 매출처를 확보해 성장여력이 높아졌다”고 13일 밝혔다. 목표주가는 40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다.
유영국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무수익 자산인 대규모 현금을 신규 투자자산에 투자해 자산 수익성 증진 기여로 주주가치 증대 또한 긍정적”이라며 “삼성에버랜드 지분 매입단가 또한 장부가 대비 14.5% 할인된 수준으로 저렴하게 매입해 향후 투자수익 재고에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한편 KCC는 12일 삼성에버랜드지분 17%를 삼성카드로부터 7738억원 매입한다고 공시했다. 이것으로 KCC는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25.1%)에 이어 삼성에버랜드의 2대주주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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