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 총각네 야채가게 (사진:터치스카이)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배우 지창욱이 검이 아닌 무를 빼 들었다.
지창욱은 채널A 수목시리즈 ‘총각네 야채가게’에서 “‘무사’세요”를 외치는 야채장수로 변신했다.
드라마 ‘무사 백동수’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이며 ‘명품 무사’라는 호칭으로 큰 인기를 얻은 지창욱은 최근 농산물 도매시장에서 리어카 다섯 대 분량 무를 하역하며 연기에 전념했다.
이날 지창욱 모습을 본 시장상인들은 “전문인력도 하기 어려운 작업이다. 처음치곤 너무 잘한다! 배우만 아니면 스카우트하고 싶다”고 전했다.
무, 배추, 대파, 바나나 등 채소와 과일 사랑에 빠진 지창욱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건강한 젊은이 일과 꿈 그리고 사랑을 보여줄 예정이다.
청년실업으로 신음하는 시대, 정직하게 땀 흘리며 미래를 개척해나가는 건강한 청년들 땀과 노력을 응원하는 감동 이야기, 일상 평범함 속에 삶의 의미를 새롭게 찾아 도전하고 성공하는 개성 넘치는 젊은이들 싱그러운 인생 드라마 ‘총각네야채가게’가 시린 겨울, 젊음의 생생한 열기로 시청자들 마음을 녹일 예정이다.
한편, ‘총각네 야채가게’는 오는 21일 저녁 9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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