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영목 조선호텔 대표이사 |
(아주경제 강경록 기자)조선호텔 대표이사에 성영목 신라호텔 전 대표이사를 영입했다.
신세계그룹은 지난 12일 정기 임원인사에서 조선호텔 대표이사에 성영목 신라호텔 전 대표이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신임 성영목 대표(55. 사진)는 업무 친화력이 탁월하고 기획·관리·영업에 두루 밝은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공격형' 경영스타일로 글로벌경쟁력 제고에 적임자라는 평가다.
1979년 신세계백화점에 입사한 성영목 대표는 1985년 삼성그룹 비서실로 파견되는 등 삼성증권 경영기획팀장(1992)으로 활약하다 1997년에는 삼성물산 유통부문과 호텔신라에서 유통전문가로 일했다. 이어 2002년 호텔신라 면세유통사업을 총괄해오다 2007년 호텔신라 대표직을 맡았다.
조선호텔 관계자는 “경영성과 기여도가 탁월하고 미래 경쟁력을 견인할 핵심역량을 보유한 우수인재를 엄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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