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한선 기자)SK텔레콤이 국내 최초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 태블릿 PC인 갤럭시탭 8.9 LTE를 SK텔레콤 온라인 공식 판매처 T스마트샵과 전국 유통망을 통해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갤럭시탭 8.9 LTE는 국내 최초로 4세대 이동통신 LTE를 지원하며 1.5기가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태블릿 PC 최초로 탑재했다. 8.9인치 WXGA급 터치 스크린, 초경량 초슬림 디자인 등 사양을 갖췄다.
갤럭시탭 8.9 LTE는 음성통신모듈이 없는 태블릿 PC임에도 세계 최초로 SMS·MMS 기능을 탑재했다.
T스마트러닝 설치 아이콘이 기본 탑재돼 내년 1월 말까지 무료로 멀티미디어 교육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쌍방향 교육 콘텐츠 일부를 체험할 수 있다.
갤럭시탭 8.9 LTE 판매가는 16G 기준 76만원, 32GB 기준 83만7000원으로 2년 약정 요금할인액을 반영할 경우 실고객부담금은 LTE 태블릿 35 요금제 선택시 16G 43만원, 32G 50만7000원이며 LTE 태블릿 49요금제 선택시 16G 25만8400원, 32G 33만5400원 수준이다.
SK텔레콤은 갤럭시 탭 8.9 LTE 출시와 함께 LTE 태블릿 35와 LTE 태블릿 49 요금제 등 LTE 태블릿 요금제 2종을 함께 선보였다.
LTE태블릿 35요금제는 월 3만5000원에 2.5GB, LTE태블릿 49 요금제는 월 4만9000원에 데이터 용량 5GB를 제공한다.
기존 LTE 요금 프로모션도 동일하게 적용돼 이달까지 LTE 서비스에 가입면 가입비를 50%할인하고 기본 제공되는 데이터를 내년 2월까지 50% 추가해 3.75GB~7.5GB까지 제공한다.
기존 SK텔레콤 월정액형 스마트폰 요금제 이용 사용자는 태블릿 플러스 할인을 통해 매월 2000원에서 4000원까지 추가 요금할인을 받게된다.
장동현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은 “국내 최초의 LTE 태블릿PC 출시로 SK텔레콤은 업계 최초로 LTE 스마트폰, 태블릿 PC, 데이터 모뎀 등 전 단말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며 “대용량 콘텐츠도 초고속으로 전송하는 1위 사업자의 명품 LTE의 성능을 체감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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