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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인사> '고졸 입사' 김주년 삼성전자 부장, 상무 승진(8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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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1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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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년 삼성전자 상무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능력 중심의 삼성그룹의 인사원칙이 다시한번 확인됐다. 고졸 입사자가 상무로 발탁됐다.

삼성그룹은 13일 2012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하고, 김주년 삼성전자 부장이 상무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김주년 신임 상무는 1986년 고졸 제조직으로 입사했다. 1993년 무선단말 개발에 합류해 신개념 유저인터페이스(UI)와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등 신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연이어 출시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또 삼성 직원 최고의 영예인 '자랑스런 삼성인상'을 2회 수상하는 등 삼성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를 달성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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