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의원 전원이 서명한 이 요구서는 “지금까지 론스타와 관련해 제기된 각종 의혹의 진상을 규명하고 앞으로 부적절한 투기자본의 유입 방지 대책 등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조사 범위는 △론스타의 외환은행 지분 인수 당시 적격성 심사 과정에서의 의혹 △금융당국의 부실한 심사와 감독 실패 문제 △론스타 지분매각 명령의 적법성 의혹 △하나금융지주와 론스타 간 외환은행 지분 인수 과정의 의혹 등이다.
우제창 의원은 “론스타와 금융당국의 새로운 위법행위가 속속 드러나고 있어 더 이상 금융당국에게 맡길 수준을 넘어섰다”면서 “정권이 바뀐 뒤가 아니라 반드시 이 정권 내에서 진실을 밝혀여 한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