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론스타 진상 규명 '국정조사' 요구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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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1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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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민주당 우제창 의원은 '한국외환은행 대주주 론스타펀드에 대한 적격성 심사 부실 등 각종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민주당 의원 전원이 서명한 이 요구서는 “지금까지 론스타와 관련해 제기된 각종 의혹의 진상을 규명하고 앞으로 부적절한 투기자본의 유입 방지 대책 등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조사 범위는 △론스타의 외환은행 지분 인수 당시 적격성 심사 과정에서의 의혹 △금융당국의 부실한 심사와 감독 실패 문제 △론스타 지분매각 명령의 적법성 의혹 △하나금융지주와 론스타 간 외환은행 지분 인수 과정의 의혹 등이다.
 
 우제창 의원은 “론스타와 금융당국의 새로운 위법행위가 속속 드러나고 있어 더 이상 금융당국에게 맡길 수준을 넘어섰다”면서 “정권이 바뀐 뒤가 아니라 반드시 이 정권 내에서 진실을 밝혀여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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