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승-박태영 커플 웨딩사진 [사진 = 두산 베어스 제공]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투수 이현승과 오현택이 18일 화촉을 밝힌다.
이현승(28)은 18일 오후 5시 서울 호텔리베라(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서 신부 박태영(28) 씨와 부부의 연을 맺는다.
지난 2010년 트레이드로 두산에 입단한 이현승은 빠른 공과 안정된 제구력으로 특급 좌완으로 활약 중이며, 12월말 국군체육부대(상무) 입대를 앞두고 있다. 신부 박 씨는 토목과학과를 졸업 후 현재 신부수업을 받는 미모의 재원이다.
이현승은 "그 동안 잘 해주지도 못하고 고생만 시켰는데, 결혼식 후 바로 상무에 입대를 하게 돼 태영이에게 미안한 마음 뿐"이라며 "하지만, 2년 동안 열심히 준비해 제대 후 멋진 모습으로 호강시켜 주는 남편이 될 것이다. 내 사람이 돼 고맙다. 사랑한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오현택(26)도 18일 오후 3시 엘타워(서울시 서초구 양재동)에서 신부 이지영(28) 씨와 결혼식을 치른다.
현재 상무에서 군생활을 하고 있는 오현택은 "기다려준 지영이에게 고맙다. 항상 최선을 다하는 남편 그리고 야구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결혼 소감을 밝혔다.
▲오현택-이지영 커플 웨딩사진 [사진 = 두산 베어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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