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춘선)는 13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제16회 한국유통대상(고객서비스혁신 부문)”에서 지식경제부 장관상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지식경제부가 후원하는 “제16회 한국유통대상” 시상식은 13일 오후 2시 서울시 중구소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한국유통대상은 물류부문을 포함해 혁신적인 경영활동을 펼치고 고객만족을 극대화한 기업과 유공자를 선정, 시상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2005년 설립 이래 선박입항 체선율 개선, 국제여객터미널 환경 개선, 컨테이너검색기 검사화물 운송절차 개선, 24시간 통관·검역서비스 제공, 화물자동차 휴게시설을 통한 물류흐름 효율화, I-PLUS 사업추진을 통한 첨단 유비쿼터스 항만 구현 등을 통해 타 항과의 차별적인 고객만족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경쟁력 또한 높여가고 있다.
인천항은 대한민국 인구의 49.9%(’10년 기준)와 국내 GDP 48.7%(’09년 기준)를 배후에 둔 수도권 최대의 경제권역 중심항으로 인천항의 배후에는 7개의 국가산업단지 외에 100여개의 지방산업단지가 있다.
또 인천항 관련사업의 추진 및 관리를 통해 인천지역 내 필수산업 및 의존산업에서 생산유발효과 12조 5680억원, 취업유발효과 10만3618명, 부가가치 유발효과 4조 8919억원의 영향력을 나타내며 인천지역 총생산의 33.3%를 책임지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김춘선 사장은 “물류산업의 발전과 경영혁신, 고객만족 증대에 기여한 기관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서비스 혁신과 인천항 인프라 개선을 통해 고객만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인천항만공사가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인천항만공사는 사회공헌활동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달에는 갑문지구 내 유실수를 잘 보존하여 관내 불우 이웃에게 전달한데 이어 인천시 중구지역 일대의 어려운 이웃에게 각각 연탄과 쌀을 전달하는 나눔활동을 실시했다.
이익의 사회환원이라는 측면에서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가고 있으며 인천지역경제의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을 편익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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