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제공=군포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가 권투선수 홍수환의 한방으로 시민대학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시는 “4전 5기의 신화로 유명한 前 프로복싱 세계챔피언 홍수환씨를 초빙, 시민자치대학의 마지막 강의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군포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송년강의에서 홍수환씨는 ‘누구에게나 한방은 있다’라는 주제로 400여명의 시민에게 노력과 끈기로 꿈을 실현시키는 비법을 전수했다.
이날 강의는 추억의 ‘대한뉘우스’ 방송화면을 통해 모두가 힘든 시절 세계 타이틀을 획득해 온 홍수환 선수를 환영하는 인파들의 모습, 4전5기의 신화가 된 권투경기 장면을 소개하면서 시작됐다.
홍수환씨는 19세에 권투에 입문해 한국최초로 2체급 제패라는 기록을 달성하기까지의 여정과 정신적 지주였던 어머니 이야기 등을 전하며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불가능을 만드니 어려운 일을 겪고 있다면 절대 포기 말고 다시 한 번 용기를 내어 도전하라”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