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야생동물을 사랑하고, 인간과 야생동물이 함께 공존하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북부청사 및 양주시 환경관리과 공무원 10여명, (사)한국야생동식물보호관리협회 양주시지소 회원 40여명 등 총 50여명이 참여하여 올무 및 덫, 창애, 독그물, 뱀그물 등 불법 엽구로부터 야생동물이 자유롭게 다닐 수 있도록 깨끗이 제거하고, 야생동물 포획목적으로 총기와 실탄을 휴대하고 배회하는 밀렵행위 등을 집중 단속했다.
최종설 양주지소장은 “사람들에 의해 환경이 파괴되고, 야생동물의 먹이사슬이 무너지고 있어 안타깝게 생각하며, 야생동물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사람과 야생동물이 공존과 상생하며 살 수 있도록 시와 환경단체 모두 힘을 모아 아름다운 우리 자연을 지켜내자”고 말했다.
박대근 환경관리과장은 “최근 생태계 파괴 및 환경오염에 따른 질병이 늘고 있어 사람과 야생동물 모두 어려운 시대이나, 야생동물 생태통로 설치 및 야생동물 개체수 조절 등 야생동물과 사람이 자연과 더불어 호흡하며 살아갈 수 있는 건강한 환경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