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스마기 이사는 이날 이탈리아 일간지 일 솔레 24 오레와의 인터뷰에서 “ECB는 기준금리가 결코 불변하는 입장을 견지하지 않았다”며 “ECB의 물가상승율 억제 목표치가 2%라는 점을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금리 1%는 실질적으로 물가에는 부정적인 것”이라고 덧붙였다.
ECB는 지난 8일 정례 금융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1.25%에서 사상 최저 수준인 1.0%로 내렸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당시 기자회견에서 “물가상승율이 향후 수개월간 2% 위에 머무를 것이지만 그 이후 2%를 밑돌 것”이라고 밝혀 추후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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