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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회장 선거전 앞두고 금투협 노조 "후보추천위원회 참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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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1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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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차기 금융투자협회장 선거전을 앞두고 금투협 노동조합이 후보추천위원회(이하 후추위) 참여를 요청했다. 선거 첫 단계인 후추위 구성부터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

1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차기 금융투자협회 회장을 뽑기 위한 선거전이 이날부터 본격 진행된다. 협회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선거를 위한 후보추천위원회(협회이사 3명, 외부인사 2명)를 구성할 예정이다.

이에 금투협 노동조합이 즉각 성명을 내고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를 위해 후보추천위원회 내 노조의 참여를 요청한다"며 "이러한 기회와 위험이 공존하는 시점에 산업의 발전전략을 추진하는 선도조직 및 업계의 공정경쟁을 도모하는 자율규제기관으로서 협회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부각되고 있다"고 밝혔다.

노조는 "차기 회장은 업계간 이해관계를 원만히 조율할 수 있도록 금융투자산업 전반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실력을 갖춘 전문가여야 한다"며 "특히 차기 회장은 협회 조직을 민주적으로 경영하면서 노사간 원만한 관계를정립하려는 적극적 의지와 역량을 보유해야 할뿐 아니라 회원사들의 입장을 정책당국에 적극적으로 소신 있게 대변할 수 있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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