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윤 차관 “김정일 사망 금융시장 제한적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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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20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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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희준 기자)신제윤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갑작스러운 사망이 국내외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현재로 제한적이다”고 밝혔다.

신 차관은 20일 은행회관에서 열린 관계기관 합동 경제금융상황 점검회의에서 한국물 신용부도스와프(CDS)프리미엄 등 다양한 수치를 언급하며 이같이 언급했다.

신 차관은 특히 밤새 한국물 CDS 프리미엄이 전날 종가에서 172bp에서 168bp로 4bp 떨어졌고,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에서 원화 환율이 유지됐다고 언급했다.

또한 국내은행의 외화차입 가산금리와 은행권이 보유한 외화현금 유동성을 고려한 외화자금 시장도 양호하다고 신 차관은 평가했다.

신 차관은 해외 신용평가사와 노무라 증권 등의 대외전망을 인용하며“국제 신용평가사들은 현 단계에서 한국 신용등급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이란 게 공통된 의견"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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