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의 개그는 짜증날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그 속에서 ‘감사할 일’을 발견, “감사합니다”를 외치면서 웃음을 안기도 있다. 일종의 ‘긍정의 에너지’ 전파다.
‘감사합니다’는 ‘후렴구’랄 수 있는 “감사합니다” 특유의 리듬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2번 연속 이어지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는 예전 ‘시커먼스’만큼이나 묘한 중독성이 있다. 특히 따라 하기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인기다. 아이들이 따라하는 것을 신기하게 여긴 부모들도 어느새 ‘감사합니다’의 팬으로 변한다.
이 프로에 빠진 시청자 중 생활 속에서 무심코 ‘감사합니다’를 봤다 ‘리듬’을 탔다는 사람도 많다.
별로 감사할 일 없는 세상에서, 매일 ‘감사합니다’를 외치다보면 기분도 좋아지고 긍정의 에너지도 솟게 만든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