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매체들은 20일 김정일 사망을 보도하며 그의 삼남 김정은에게 초점을 맞췄다.
관영 신화통신과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이날 인터넷판에서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당, 국가, 인민군 지도자들을 ‘인솔’하고 부친인 김 위원장이 안치된 금수산기념궁전을 찾아 참배했다고 머리기사로 전했다.
또한 환구시보(環球時報)는 “중국은 과도기의 북한이 기댈 수 있는 후견인”이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김정은이 젊다는 점에서 일부 국가들이 앞으로 북한의 큰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적었다.
아울러 반관영 통신사인 중국신문사는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이 김정은을 “위대한 계승자”라고 표현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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