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MI. |
(아주경제 김선향 기자) 한지민이 정우성 마음에 비수를 꽂는다.
20일 방송되는 JTBC 개국특집 월화 미니시리즈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제작 MI. WMW)'에서 지나가 강칠에게 상처를 주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지나는 "동정이라고 분명히 말해야지. 그러니까 오바 하지 말라고 말해야지. 한번 실수는 몰라도 두 번은 안 된다고. 사람 잘못 봤다고. 분명히 말해야지"라고 말한다.
지난 5회 방송에서 강칠과 지나는 동물원과 기차데이트를 즐기며 서로를 알아가고 친밀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강칠이 지나에게 입을 맞춘 후, 그를 멀리하는 지나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어서 이 둘의 애정전선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실 지나의 마음은 오리무중이다. 영철(이재우 분)이 강칠에 대한 지나의 마음을 묻는 질문에도 동정이라고 단호하게 대답하던 그녀는 강칠에게 자신도 모르는 감정의 끌림을 느끼고 있다.
한편, 살인누명을 쓰고 16년만에 출소한 양강칠, 지극히 현실적이고 자신에게는 스스로 이기적인 정지나, 이 둘의 운명을 지켜주려는 인간적인 천사 이국수가 그리는 사랑과 기적이야기 '빠담빠담'은 20일 밤 8시 45분 JTBC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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