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발표 이틀만인 20일 북·중 접경지 훈춘과 투먼, 팡촨 국경 주변에 민간인 접근이 금지되고 경비가 삼엄해지는 등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훈춘 시 관계자에 따르면 변경지역 접근이 통제되고 북한 사람과 인터뷰, 주변지역 사진 촬영이 금지됐다고 밝혔다.
한 북한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공안당국이 변경지역 주변에 경비병력을 크게 늘렸다. 만일의 경우 탈북자들 집단 이탈이 발생할 것에 대비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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