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자체사업 모멘텀은 살아있다” <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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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21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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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1일 두산에 대해 4분기는 춘절 수요 발생, 중국 로컬 업체 및 A/S부품 공급증대 계획 등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긍정적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5000원을 유지했다.

송인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모트롤 BG(Business Group)의 영업이익은 조업일수 감소, 계절적 비수기, 두산인프라코어 향의 매출감소 등으로 2분기 대비 31.3% 감소했으나 동 BG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보다 35% 이상 증가한 20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송인찬 연구원은 “최근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스마트폰 및 테블릿 PC 등의 수요 급증도 4분기 실적 전망을 밝게 해주는 요인”이라며 “3분기 전자 BG의 영업이익은 2분기 대비 40% 감소한 97억원 수준이었으나 4분기에는 75% 이상 증가한 17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DIP가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들의 유동화도 빠르게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며 “SRS코리아도 매각은 지연되고 있으나 2012년 상반기에는 매각이 가능할 전망이며 현재 정확한 금액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약 900억~1000억원 수준으로 평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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