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사이트 개요를 설명하고 시연을 하는 본 행사 이후 콘텐츠 제공자 간에 협력 MOU가 체결되며, 이후 한국 이앤비소프트사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중국 TCL 그룹과의 MOU 체결이 진행된다.
주요 인사로는 이규형 주중 한국대사, 구원모 전자신문대표, 우기훈 KOTRA 해외마케팅본부장, 꿔젠빙(郭建兵) 중국공업화신식화부 S/W사 부사장, 쉐린전(谢麟振) 중국이동통신연합회 부회장, 홍징이(洪京一) CCID 당위서기 등이 참석한다.
코트라에 따르면 2010년 우리의 대중 수출액 1168억 달러 중, TFT-LCD, 반도체 등 IT분야 수출액은 33%인 390억불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사이트 개설은 대중국 교역의 3분의1에 달하는 IT부문의 본격적인 교류채널을 개설하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한중 IT게이트웨이(www.kosinoit.org)는 IT 정보센터, 주요기업 정보, 사이버 IT플라자 등의 섹션으로 구성돼 있다.
IT 정보센터에서는 한국과 중국의 IT산업 정책 및 최신 비즈니스 정보가 수시로 업데이트 된다. 한국어와 중국어로 제공되는 IT정보센터의 핵심 콘텐츠는 양국 IT분야 전문 매체들이 맡게 되며, 중국에서는 정부 직속연구 기관이자 최대 IT 미디어 그룹인 CCID(중국 전자신식산업발전 연구원)의 6개 IT 매체의 정보가 주기적으로 제공된다.
또 양국 기업 간 교류를 지원하기 위해 10개 분야의 한중 IT기업 DB를 구축하여 검색기능을 제공한다. 더불어 사이버 IT플라자에는 한국의 30여개 중소기업들이 이미 입주를 마치고 본격적인 중국 비즈니스를 추진하고 있다. 코트라는 중국 최대 검색포털인 바이두(Baidu)를 통하여 기업들의 제품과 기술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홍보한다.
우기훈 코트라 해외마케팅본부장은 “한중 IT게이트웨이는 단순한 정보제공 사이트보다 양국 IT기업들의 비즈니스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양국 IT유관기관과 협력해 우량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보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은 차이나모바일, 차이나유니콤, KT차이나, 컴투스 등이 참가하는 ‘2011 한중 모바일앱 포럼 및 쇼케이스’와 함께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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