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일 열린 제193회 연천군의회 제2차정례회 제11차 본회의에서 최종 수정 의결된 내년도 군 예산은 일반회계의 경우 올해보다 7.25% 증가한 2천805억원이며, 특별회계는 올해보다 36.57% 감소한 309억원으로 각각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당초예산인 3천103억원보다 0.36% 소폭 증가한 것으로 주요 세입으로는 지방세와 세외수입이 각각 405억원, 466억원이며 의존재원인 지방교부세는 938억원, 재정보전금 163억원, 국․도비 보조금은 1천142억원 등이다.
내년도 군 투자 주요사업으로는 군남 홍수조절지 주변지역 정비사업에 111억원,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정비사업인 삼거~왕림간, 통현~고포간 도로포장 사업에 44억원, 접경지역 지원사업에 96억원, 연천읍 소도읍 육성사업 28억원, 소하천 및 지방하천 정비사업에 53억원, 전곡리 선사문화체험 관광밸트 조성사업 58억원 등이 각각 배정됐다.
또한, 이날 예산안 의결시 내년도 예산편성은 불요불급한 재정지출을 억제하고 절감된 재원은 투자사업에 재투자 하는 등 계획적이고, 합리적인 예산편성으로 효율적인 재정을 운영하도록 주문했다.
군 관계자는 “세수부족으로 불필요한 경비를 최대한 절감하는 등 부족한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예산편성에 중점을 뒀다”며, “효과적인 예산집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