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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컬러리스트 장 필립 랑클로와 함께 갤럭시S2 HD의 생생한 색감을 보여주는 HD 슈퍼아몰레드 컬러 프로젝트를 진행해 동작대교 기둥에 밝은 색채를 입혔다. 사진은 스탭들이 작업에 나선 모습. |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삼성전자는 최근 세계적인 컬러리스트(색채 전문가) 장 필립 랑클로(Jean Philippe Lenclos)와 협력해 서울 동작대교 아래를 공간적 특색에 맞는 색채로 덧입히는 ‘HD 슈퍼아몰레드 컬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프로젝트는 200여 미터 길이에 달하는 99개의 철교 기둥에 태양의 스펙트럼에서 착안한 밝고 빛나는 컬러를 입히는 작업으로 이달부터 2개월동안 공개된다.
갤럭시S2 HD를 출시하면서 제품의 색 재현력을 강조해 온 삼성전자는 도심 공간에 역동적이고 화려한 색을 입혀 시민들에게 생생한 컬러감이 주는 색다른 즐거움과 가치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세계적으로 명성 있는 장 필립 랑클로와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장 필립 랑클로는 각 문화와 지역마다 고유한 색이 있다는 색채 지리학의 창시자로 각종 컬러 프로젝트를 세계 여러 지역에서 진행하며 명성을 얻고 있다.
삼성전자는 HD 슈퍼아몰레드 컬러 프로젝트의 내용을 담은 TV 광고를 통해서도 장 필립 랑클로가 제안하는 서울의 색을 공개했다.
랑클로는 TV 광고를 통해 점점 컬러를 잊고 살아가는 도시 사람들에게 색채가 주는 다양한 기쁨을 선사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동작대교 기둥이 채색되는 이번 컬러 프로젝트의 과정을 담은 TV 광고는 21일부터 방영된다.
삼성전자의 HD 슈퍼 아몰레드와 장 필립 랑클로의 만남이 어떤 서울의 색으로 공개될지 관심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갤럭시S2 HD의 HD 슈퍼 아몰레드가 선보이는 생생한 색의 세계를 현실 공간에서도 펼쳐 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판단에 기획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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