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생활가전기업 파세코(대표 유일한)는 자사 토페도히터가 ‘2011 세계일류상품’에 신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종합생활가전기업 파세코(대표 유일한)는 자사 토페도히터가 ‘2011 세계일류상품’에 신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파세코 토페도히터는 야외 체육시설과 농·어업 현장 등에 주로 사용되는 등유 히터로,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제품이다.
'세계일류상품'은 지식경제부가 주관하고 한국생산성 본부가 시상하는 제도다. 우리나라 수출산업을 주도할 대표 상품의 육성을 위해 2001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각 회사가 생산한 상품이 세계 시장점유율 5위 이내, 국내 동종상품 생산업체 중 수출실적 1위, 수출액이 국내 동종상품 전체 수출액의 30% 이상 등 세 가지 조건 중에 하나 이상을 충족시키는 것이 자격요건이다. 파세코 측은 토페도히터가 이 같은 세계일류상품 선정 요건 3가지를 모두 만족시켰다고 설명했다.
한편, 파세코는 석유난로 품목으로 올해까지 7년 연속으로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으로 인정받았다. 파세코 석유난로는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자랑하며, 캠핑용 국내 난로시장에서도 80%이상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파세코 마케팅팀 박재형 부장은 “중소기업 중 소비재 부문에서 한 개 이상이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세계일류 기업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제품 개발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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