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가 올해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에 따른 대내외 긍정적인 여건 및 효과를 기반으로 1,000만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제주자치도는 지난 2007년부터 올해까지 관광객 연평균 증가율 12.2%, 최근 10년간 증가율 7.4% 등을 고려, 2012년 관광객 유치 목표를 내국인 850만명,
외국인 150만명 등으로 1,000만명 관광객 유치 목표를 설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같은 목표는 올해 당초 목표 820만명보다 16.2% 늘어난 것이다.
부문별로는 내국인 12.5%, 외국인 42.8%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 세계7대 자연경관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날 것이란 분석이다.
또,해외 기업체 인센티브 유치,국제크루즈 관광객,한중 수교 20주년 등 해외 단체 관광객 증가 등을 바탕으로 목표치를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른 지역 경제 파급효과도 5조 4439억원으로 올해 4조 2000억원보다 1조 2000억원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부문별로 내국인 관광객 3조 1735억원(58.3%), 외국인 2조 2704억원(41.7%)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내년도 관광객 증가 주요 요인으로 상해-제주-모지간 국제크루즈라인 8만명,크루즈 입항 8만명,한류뮤직 콘서트 8만명,일본 최대 여행사 JTB와
연계 100주년 행사 2만명,기업 인센티브단 유치 5만명,한중 수교 20주년 등 마케팅에 따른 단체관광객 유치 14만명 등으로 총 45만명이 제주를 찾을
정량적 요인이라고 내놓았다.
한동주 도 문화관광스포츠국장은“유럽발 경제침체,각종 선거 및 내수경기로 침체 가능성이 상존해 있다”면서“인천공항 환승시스템 개선 및 국제직항
노선 확대,7대 자연경관 선정에 따른 정부지원 등을 통해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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