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내년도 농촌체험 관광객 150만명을 달성키로 하고, 이달 말까지 녹색농촌 체험마을, 생태건강마을, 전통테마마을, 슬로푸드마을 등 13개 농촌체험마을 마을리더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김선교 군수는 간담회에서 “양평 농촌체험마을은 국내는 물론 일본, 스페인, 대만, 파라과이 등 해외 30여개국에서 찾을 만큼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특히 체험과 온·오프라인 농산물 직거래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게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도시민들을 농촌체험마을로 유치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주민들과 머리를 맞대고 마을에 맞는 차별화되고 신선한 체험프로그램을 구성해 농촌체험마을 활성화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군은 이번 간담회에서 내년도 양평군 농촌관광 사업계획 설명, 성공적인 실행방안 등을 토론하는 한편 농촌체험마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진솔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또 도시민응대, 상담, 안내, 홍보 등 마을관리·운영 조직체계와 운영, 수익분배 등 운영규약도 점검하고 있다.
농촌체험마을 활성화를 통한 관광객 유치로 주민들의 소득과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 내겠다는 취지에서다.
11월말 현재 농촌체험마을을 찾은 관광객은 120만명에 이르며, 이는 올해 목표인원인 110만명을 넘어선 수치다.
군은 매년 농촌체험 관광객이 증가 추세에 있어, 내년도 150만명 시대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군은 11월말 현재 올해 목표인원인 110만명을 넘어선 120만명이 다녀갔다. 또 체험비용과 농산물판매 등 100억여원의 소득을 올리며 체험마을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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