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공정거래위원회ㆍ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토탈(대표 손석원ㆍ마크반더엘스트)은 2014년 8월 31일까지 1조6600억원 상당 방향성 생산설비를 국내외 거래선을 통해 취득하기로 했다.
취득액은 2010년 이 회사 자산총계 3조1669억원 대비 52.42%에 해당한다.
설비를 사는 데 쓸 자금은 자기자본뿐 아니라 외부차입을 통해서도 조달할 계획이다. 이 회사 부채비율은 2010년 말 56.77%를 기록했다.
삼성토탈은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이 4조9927억원으로 전년 같은 때 4조1238억원보다 21.07%(8689억원) 늘었다.
영업이익ㆍ순이익은 각각 4177억원ㆍ2945억원으로 같은 기간 51.45%와 42.62%씩 증가했다.
삼성종합화학, 프랑스 토탈그룹은 2003년 8월 각각 50%씩 출자해 삼성토탈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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